필자의 경우, 예전부터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다. 자다가 자주 깨고, 한 자세로 오래 자지 못했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피곤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스스로 자는 동안 코를 골며 깬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무호흡증도 같이 있었던 것 같다.)
코골이의 시작 사실 처음엔 몰랐다. 평소처럼 피곤하면 코 좀 골 수도 있지 생각했지만, 옆에서 자던 여자친구가 자주 “어제도 진짜 심했어…” 라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정적이었던 건 직접 녹음해준 나의 수면 소리였다. 솔직히 충격이었다.
단순한 숨소리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울리는 듯한 소리였고 중간중간 숨이 멎는 듯한 부분도 있었다. 무엇보다, 아침마다 두통과 입마름, 그리고 낮 동안의 극심한 졸림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1.
입막는 수면 테이프 처음 시도한 건 가장 접근이 쉬운 입막는 테이프였다. 입을 막고 자면 자연스럽게 코로 숨 쉬게 되어 입마름도 줄고, 코골이도 완화된다는 이야기.
그럴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