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endorphin)은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지고 친숙한 호르몬이지요. 이 호르몬은 마음을 즐겁고 고양된 상태에서 분비된다고 해서 "행복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역으로 이 호르몬이 더 많은 긍정적 정서를 일으키게 한다는 의미에서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 호르몬은 제 기억으로 1980년대 말에 미국에서 귀국한 이상구박사가 방송을 통하여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박사학위 논문(1992)에서 분석항목 중 하나( parameter)로서 운동 중 혈액의 베타-엔돌핀(β-endorphin)수준 변화를 분석하기도 했지요1). 사실 그 당시로서는 엔돌핀이 웃을 때 분비된다는 사실이 실제로 입증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왜냐면 혈액 중 검출되는 엔돌핀의 량은 나노그램(10억분의 1g)도 아니고 피코그램(1조분의 1g)단위로 뇌하수체에서 극미량이 분비되어, 매우 커다란 자극이 아니라 단순히 웃을 때 분비되는 량은 뇌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정도의 수준만이 분비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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