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지나가면 논은 조용히 결을 바꾼다. 아무 일도 없는 풍경이 오늘을 단단하게 만든다.
Epilogue 작가의 말 시골 마을에 자리한 천주교 공소다. 가끔 들르는 곳인데 한적한 분위기와 옛 느낌이 마음에 든다.
한여름의 햇살이 강하게 내려 건물과 마당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빛이 강할수록 공간의 표정도 분명해졌다.
그날은 그 강렬함이 마음에 남은 하루였다....
초록이 자라는 방향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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