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눈이 내렸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조용했고 절은 평소보다 더 고요했다.
기와 위에 얇게 쌓인 눈과 아무 소리도 없는 아침 공기. 사람보다 눈이 먼저 절에 도착한 날이었다.
오늘도 빛보다 조금 먼저 도착한 기록. Epilogue 작가의 말 3월에 내린 눈에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산사에 내려앉은 눈은 평소보다 더 차분한 풍경을 만들었다. 고요한 공기와 기와 위에 쌓인 얇은 눈.
이 차분한 느낌은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다. 청주 안심사에서 레트로 감성으로 몇 장 기록해 본다....
눈 내린 산사, 더 조용한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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