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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신경증상 발작은 잠잠했지만, 항문 염증이 확인된 하루

 고양이신경증상 발작은 잠잠했지만, 항문 염증이 확인된 하루

밤에 안정제를 먹였으니 늦게까지 잘 줄 알았는데, 모카는 생각보다 일찍 깼네요. 발정기 영향인지, 아니면 뇌압 때문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채터링이 심하게 이어졌습니다.

마침 소변을 본 패드를 갈아주고, 꺼낸 김에 안고 있었는데 그 상태로 변을 봐버렸어요 ㅠ.ㅠ 최대한 몸에 안 묻게 하려 했지만 꼬리엔 결국 묻었고, 그 순간 항문 쪽 속살에 종기처럼 보이는 게 스치듯 보였습니다. 예전부터 가끔 피가 비치고, 대변을 힘들어하던 게 이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근무는 하신다고 했는데, 오후 예약이 전부 차 있었다네요 ㅠ.ㅠ 네시 반에 겨우 시간이 나서 그때로 예약을 잡고, 하루 종일 기다렸다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케이지 안에서 잠든 모카 병원에 가는 길도, 돌아오는 길도 안정제 반 알을 먹인 덕에 비교적 얌전했습니다.

집사람과 딸은 대회 일정 때문에 제주도로 내려간 상황이라, 혼자서 괜히 더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