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양이 키우다 보면 가끔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게 돼죠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소파 위에서 동그랗게 있던 애가 잠깐 시선 돌리면 박스 안이나 틈 사이로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거든요 이게 한두 번이면 착각인데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집사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고양이 액체설 얘기가 나오게 돼요 이 행동을 진지하게 본 연구도 있어요 프랑스 연구자가 고양이가 왜 그렇게 다양한 공간에 들어가는지 그 자체를 물리적인 관점으로 해석해본 거예요 관찰 포인트는 단순해요 고양이는 공간 모양이 달라도 그 형태에 맞춰 몸이 자연스럽게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나온 해석이 조금 독특해요 고양이를 딱딱한 고체로만 보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존재로 본 거예요 공간이 넓으면 퍼지고 좁으면 접히고 애매한 공간이면 또 애매하게 맞춰지는 느낌이에요 이걸 설명하면서 유체역학 개념까지 가져와서 비교가 이어졌어요 결국 정리된 표현이 이거예요 고양이는 상황에 따라 고체처럼 보이기도 하고 액체처럼 흐르기도 한...
원문 링크 : 고양이액체설의 근거, 공간을 채우는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