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한번 다녀오고 나면 평소보다 유독 잠을 많이 자는 아이들 있죠. 평소엔 집안을 돌아다니던 아이도 병원만 다녀오면 하루종일 퍼져 자고 밥만 먹고 다시 자거나 숨숨집에 들어가서 안나오기도 하고요.
처음엔 저도 어디 더 아픈건가 싶어서 괜히 더 걱정했었거든요. ㅠ.ㅠ 근데 생각보다 이런 반응은 꽤 흔한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복막염 2차때 퇴원후 모카 사람도 병원 한번 다녀오면 괜히 피곤한 느낌 들때 있잖아요. 반려동물들도 비슷하게 이동 자체만으로도 체력을 꽤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낯선 공간에 들어가고 이동장 안에서 긴장하고 주변 소리나 냄새를 계속 경계하다 보면 생각보다 피로가 많이 쌓인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고양이들은 영역 동물 성향이 강하다 보니까 병원 이동 자체를 스트레스로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이동장 안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주변을 계속 살피고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동물 냄새나 울음소리 진료실 분위기 낯선 사람 접촉 같은...
원문 링크 : 반려견 반려묘 병원 진료 이후 잠만 자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