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더운 공기가 유지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배변 패드에 스며든 소변 성분이 눅눅한 공기 속 수분과 만나면 암모니아가 빠르게 기화해 퍼지고, 비 내리는 날 지독한 오줌 냄새가 코를 찌르는 주된 이유가 된다. 이러한 시기에 위생 관리가 소홀하면 소변을 밟은 아이들의 발바닥 피부에 피부염이 쉽게 생기고 심하면 발가락 피부염이나 곰팡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배변 패드의 교체 주기를 평소보다 훨씬 짧게 당겨야 한다.
소변이 한 번이라도 묻은 패드를 거실에 그대로 두면 순식간에 균이 번식한다. 사용한 패드는 잘 모아 안쪽으로 둥글게 말아 밀봉하거나 전용 밀폐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것이 실내 공기를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다. 패드 주변의 악취를 가리려 향이 강한 방향제나 스프레이를 자주 쓰는 경우가 있는데, 강아지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며 인공 향료가 소변 냄새와 엉켜 불쾌한 냄새로 변할 수 있다. 배변 구역 주변에는 인공 성분과 향료를 배제한 동물용 안전 소독제나 무향의 탈취 스프레이를 권장한다.
패드를 쓰는 가정이라면 판 틈새의 찌꺼기나 소변 성분을 정기적으로 씻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부드러운 솔과 중성 세제를 사용해 구석구석 때를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헹군 뒤에는 바짝 말려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패드를 깔면 그 틈에서 곰팡이가 피어오를 수 있다. 또한 전반적인 환경을 건조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제습기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가동해 실내 습도를 40%에서 50% 사이로 꾸준히 유지하면 실내 공기가 보송보송해져 강아지의 기분도 한층 좋아지고 온 가족이 상쾌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가벼운 실천으로 위생 관리를 강화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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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장마철 강아지 배변 패드 냄새를 줄이는 위생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