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면 놀이공원이 떠오르지만, 저희 가족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날을 보내기로 했어요. “나는 아직도 엄마 아빠에겐 어린이야!”
딸의 당당한 선언에 웃음이 터졌고, 그 마음을 담아 오늘 하루, 딸이 좋아하는 ‘엄마표 소풍’을 준비했답니다. 이번엔 지난 코벤져스 모임에서 인상 깊었던 북한산 코스를 가족에게도 소개하고 싶어서, 똑같은 경로로 다시 떠났어요.
지하철에서 시작된 우리 가족의 북한산 여행 6호선과 3호선을 갈아타고 도착한 구파발역. 여기서 북한산 입구까지는 버스를 타면 금세 도착해요.
역시나 첫 목적지는 그 유명한 스타벅스 더 북한산점. 딸이 골라준 포카치아 샌드위치, 치즈 넣어 구운 빵, 템페 과자,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북한산 얼그레이 레몬 블렌디드. 2층 넓은 창가 자리, 푹신한 소파에 앉아 북한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그 자체로 ‘쉼’이 되더라고요. 얼그레이와 레몬, 그리고 로즈마리가 어우러져 상쾌하고 시원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었어요.
그야말로 ‘브런...
원문 링크 : 북한산 스타벅스에서 시작한 어린이날 소풍, 아미타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