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치즈플로 마지막 정리를 하던 날. 가게를 비우고, 남은 식재료를 나누고, 청소까지 마친 그날— 남편과 함께 들른 곳이 바로 도만다 피자였어요.
남영역에서 도보 몇 분이면 닿는 거리. 대로변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안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나폴리 피자 챔피언십’ 포스터.
언젠가 들었던 대회, 지나버린 날짜가 선명히 적혀 있더군요. 어쩐지 결과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메뉴판 너머로 느껴진 정성 도만다 피자에는 열두 가지가 넘는 피자와 샐러드, 소시지 등 사이드디쉬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대표 메뉴인 도만다 피자를 주문했답니다.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매주 월요일은 마르게리타 할인, 목요일은 콰트로 포르마지 데이— 작지만 센스 있는 이벤트도 눈에 띄더라고요. 피자 애호가들에게는 꽤 유용한 정보일 듯합니다.
가게 벽면엔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배우신 듯한 대표님의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그 사진만으로도 피자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느껴졌어요. 마치 라구 파스타를...
원문 링크 : 라구 파스타가 떠오른 그 맛, 남영역 도만다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