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시작되면서 예약 문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작업실 운영에 이것저것 신경 쓰다 보니, 어느새 열흘이 화살처럼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이번 주는 단체 예약이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벨기에, 이란에서 온 솔로 트래블러들이 모여 마치 글로벌 투어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15명이 함께 여행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며 특별한 선물까지 만들어가는, 아주 이색적인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필소굿캘리 입니다. 특히 유럽에서 온 분들이 제 체험을 많이 찾아주시는데요, 교환학생으로 서울에 온 마린, 파티마, 아멜리는 독일에서 중년 커플, 마리와 티에르는 프랑스에서 온 예의 바르고 섬세한 손님들이었지요.
얼마나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또 정성스럽게 새기는지…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독일에서 온 에다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V자를 그려 보였고, 그 뒤에는 프랑스에서 온 가족들이 여행의 추억을 도장에 담아 갔습니다.
에다 앞에서...
원문 링크 : 한글 도장으로 만나는 세계 여행자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