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열기가 서서히 가시는 8월 하고 마지막 날, 인사동 작업실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세계 각지에서 온 손님들로 분주했다 창밖으로 들려오는 인사동 거리의 소란스러운 목소리와 달리, 작업실의 공기는 고요하고 평화롭다 피아노 선율이 은은하게 흐르는 가운데 방문객들과 함께 그들만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플로리다에서 온 켄덜과 에릭, 런던에서 온 포피와 다니엘, 그리고 조금 늦게 도착한 케메론과 이름을 한글로 쓰는 법을 알려주고 어여쁜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머니와 함께 왔던케메론은 작업 도중 엄마를 공항으로 데려다줄 택시를 불러주기도 했다. 케메론이 가져온 티슈에 적힌 한글 이름을 보고 물어보니, 태권도 선생님이 써주셨다고 한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문구들을 한글 캘리그라피로 적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후에는 홍콩 출신으로 런던에 사는 티파니와 오스카의 방문을 맞았다. 유튜브로 서울의 도장 체험을 보고 예약했다는 그들.
피곤해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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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소굿캘리
원문 링크 : 8월의 마지막 날의 수업을 정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