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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시대, ‘국민주’ 삼성전자는 왜 웃지 못하나?

 코스피 3000 시대, ‘국민주’ 삼성전자는 왜 웃지 못하나?

코스피 지수가 3000 포인트를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천만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국민주’ 삼성전자의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환호 속에서 삼성전자 투자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명확해집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은 지수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때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4분의 1을 차지했던 압도적인 비중은 9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대장주’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의 지표를 근거로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