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호성은 집어치우고 재무제표의 주석부터 까보자.
시장은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흑자 전환",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라며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선수들은 헤드라인 숫자를 믿지 않는다.
진짜 실력은 영업이익 총액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AMPC(첨단제조세액공제)의 비중을 발라내는 데 있다. 최근 주요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실적을 뜯어보면 참담하다.
AMPC 효과를 제거하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건 건전한 성장이 아니라, 미국 정부가 꽂아준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다는 증거다.
지금 우리가 봐야 할 건 부풀려진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기초 체력이다. 2. 전기차 캐즘의 대안이 ESS라는 순진한 발상을 경계한다.
전기차(EV) 수요가 둔화되니 기업들이 부랴부랴 ESS(에너지저장장치)로 눈을 돌리고 있다. 물론 방향은 맞다.
AI 데이터센터 폭증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안정화 수요는 폭발하고 있다. 하지만 명심해라.
EV 라인을 ESS로 전환...
원문 링크 : ESS 전쟁의 진짜 승부처는 IRA가 아니라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