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일 12월 로마의 해는 너무 일찍 진다. 5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어둑어둑하다.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 도리아 팜필리 미술관에 방문했다.
Galleria Doria Pamphilj 입장권은 14유로이다. 입장권이 꽤 비싼가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이곳은 로마의 유서 깊은 가문의 대저택이고 지금은 갤러리로 사용하고 있다. 도리아 팜필리 미술관이 매우 만족스러웠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저택의 퀄리티와 내부 컬렉션의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높지만 사람이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로마의 바티칸 미술관이야 워낙 유명하니 별도로 치더라도, 로마의 보르게세 미술관이나 도리아 팜필리 미술관, 바르베리니 미술관은 컬렉션이 우수하고 수준이 높은데 유명세는 떨어지는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파리의 미술관과 비교를 해보자면, 파리에는 루브르를 제외한다면 이런 로마의 미술관을 앞설 곳이 없다.
그 유명한 오르세나 오랑주리가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미술관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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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로마 여행] 도리아 팜필리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