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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발레단 백조의 호수

 볼쇼이 발레단 백조의 호수

움직임 볼쇼이 발레단 백조의 호수 꽃내음 2018. 5. 30. 15: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부자는 망해도 3년이 간다더니 볼쇼이가 망해가고 있더라도 기본적인 클래스는 여전했다. 거기에 늘 호흡을 맞추는 짝꿍 오케스트라를 대동해 날개를 달아주니 정말 지겹도록 본 백조의 호수인데도 꽤나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첫날 주역인 올가 스미르노바와 시몬 추진은 아카데믹한 발레의 모습을 그대로 무대에 재연한 듯 굉장히 깨끗한 테크닉을 선보였다. 특히나 지크프리트는 교과서에서나 볼 것 같은 허벅지 90도의 완벽한 파세 라인을 만들면서도 축이 미동도 하지 않고 팔 라인도 굉장히 정확했다.

유니버설 시절의 앳되고 조금은 헐떡대던 모습은 다 사라지고 볼 때마다 발전을 하더니 이번 내한에서는 작은 흠결조차 용서하지 않는 춤을 선사했다. 스미르노바의 백조는 처음이다.

묵은 레퍼터리라도 그녀의 백조를 본 적이 없어서 별 불만이 없었는데 오데트와 오딜을 그냥 무난하게 한 것 같다. 백조라고 하기에도 ...

# 발레 # 백조의호수 # 볼쇼이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