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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 @ 현대화랑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 @ 현대화랑

얼마 전 뉴스에서 한국 추상 미술을 이끈 김환기, 유영국, 이성자 3인전이고 각 작가의 예술적 기량이 집대성된 주요 작품 26점이 한자리에 한자리에 모인다는 기사를 봤다. 조금 일찍 퇴근할 수 있었던 어제 오후에 현대 화랑에 들렸다.

접근성이 좋은 삼청로 초입이고 언제 가든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 혼자 애정 하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성자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918년생이시고 탄생 100주년 기념전 이후로 오랜만이다.

다작을 했던 화가라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의 음양 사상을 원의 형태로 분리했다는 추상 작품인 도시 시리즈와 남프랑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대지 시리즈가 주이다. 스킵 플로어에는 김환기의 작품들이 계단에서부터 보인다. 1960~1970년대의 뉴욕 시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면 점화로 들어가기 시작할 때의 작품과 그만의 색감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말이 필요 없이 보는 그림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좋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