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기대했던 발레 공연에 다녀왔다. 가장 좋아하는 발레단이고 팬이었던 무용수도 가득하고 일본에 공연하러 오면 보러 간 횟수도 가장 많고 2022년 롯데콘서트홀 에투알 갈라 공연과 작년 발레단 내한 지젤도 만족스러웠다.
여러 가지 이유를 차치하고도 이번 프로그램은 에투알 박세은의 공들임이 확연하게 느껴져 정말 반갑고 고마웠다. Delibe Suite Pas de deux ‘들리브 모음곡’ 파드되 에투알 갈라 공연의 오프닝을 현재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호세 마르티네즈의 안무로 시작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기존 들리브 음악을 템포를 조금 빨리 해서 클래식 발레에서 볼 수 있는 남녀 무용수의 기교를 쫀쫀하게 집어넣고 고전 발레 파드되의 형식을 그대로 지키면서도 발랄하고 활기찬 작품이라 갈라의 첫 작품으로는 아주 제격이다. 아직은 모던보다는 클래식 레퍼터리가 많은 신예 에투알 기욤 디오프가 프리미에르 당쇠즈인 록산느 스토야노프와 함께 한다고 해서 테크닉의 향연이겠구나 ...
원문 링크 :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프로그램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