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국립오페라단의 죽음의 도시

 국립오페라단의 죽음의 도시

국립오페라단이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의 죽음의 도시를 초연했다. 이 오페라는 이번에 처음 접했고 마리에타의 노래만 요요만의 첼로 연주로 들어봤다.

현대음악은 힘들고 어려울 거라는 편견을 깨준 아름다운 곡과 연주 덕분에 작곡가의 이름과 멜로디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공연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었다. 이 오페라의 원작은 벨기에의 작가 로덴바흐의 <죽음의 브뤼주>이다.

함부르크와 쾰른에서 초연되었는데 이 소설을 읽고 대본을 만든 코른골트의 아버지이자 필명이 파울 쇼트인 율리우스 코른골트는 왜 배경을 바꾸지 않았는지 궁금해졌다. 천장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지금도 번성했던 중세 말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브뤼헤인데 결혼 후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주인공 파울이 죽은 이의 물건과 머리카락 등을 보존하는 모습과 닮아서였지 않을까 싶다.

구스타프 말러를 옹호하면서도 모차르트를 사랑해 아들의 이름에 볼프강을 붙인 아버지라면 과거의 영광을 현재에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도시에 대해...

# 공연 # 공연리뷰 # 공연전시 # 국립오페라단 # 오페라 # 오페라죽음의도시 # 죽음의도시 # 코른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