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은 개경 환도 이후 전후 처리에 나섰다. 양규와 김숙흥 등 전쟁 영웅에 대한 포상을 하는 한 편, 강조 일당을 축출하여 권력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양규와 김숙흥에 대한 포상 : 삼한후벽상공신(三韓後壁上功臣) 제2차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가장 수훈자는 양규와 김숙흥이었다. 양규와 김숙흥은 강조의 주력군이 붕괴된 이후 남아 있는 얼마 안 되는 군사로 거란군에 대대적인 반격을 주도했다.
양규는 1,700명의 군사로 6.000군이 거란군이 지키는 곽주성을 탈환하여 거란군을 고립시켰다. 이후에 양규는 김숙흥과 더불어 청천강 이북을 휩쓸고 다니며 거란군을 7차례나 격파하여 16,000명을 죽이고 3만명의 고려 포로를 구출했다.
삼한후벽상공신 : 양규(왼쪽)과 김숙흥(오른쪽) 현종은 이 공적을 기려 공부낭중(정5품)인 양규를 공부상서(정3품)로, 별장(정7품)인 김숙흥을 장군(정4품)으로 사후에 직급을 올려주었다. 전공으로 〈양규에게〉 공부상서(工部尙書)를 추증하였고, 양규(楊規)의 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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