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6주를 둘러싸고 거란과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이는 동안 고려 내부에서는 무신정변(1170)의 선구격인 김훈과 최질의 난이 일어났다. 1014년 11월 1일(음) 11월 계미일에 초하루 상장군(上將軍) 김훈(金訓)과 최질(崔質) 등이 여러 위군(衛軍)을 거느리고 난을 일으켜 중추원사(中樞院使) 장연우(張延祐)와 일직(日直) 황보유의(皇甫兪義)를 유배보냈다. 十一月 癸未朔 上將軍金訓·崔質等率諸衛軍作亂, 流中樞院使張延祐, 日直皇甫兪義.
<고려사> 권4, 현종 5년 11월 계미 정변을 주도한 김훈과 최질은 제2차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이었다. 장군(정4품)이었던 김훈은 통주 삼수채에서 승리한 거란군의 추격을 완항령(緩項嶺)에서 저지했고 중랑장(정5품)이었던 최질은 통주 방어에 공을 세웠다.
이 공로로 김훈과 최질은 각각 무반의 최고직인 상장군(정3품)으로 승진했다. 상장군은 2군 6위 사령관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김훈과 최질은 6위 중 각각 한 위를 지휘하고 있었을 것이다....
#
김훈
#
무신란
#
무신정변
#
왕가도
#
장연우
#
최질
#
황보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