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교천 전투(음력 1018년 12월 10일) 소배압이 이끄는 거란군은 압록강을 도하하였고 흥화진 인근에서 첫 전투가 벌어졌다. 소배압의 의도는 흥화진을 우회하는 것이었지만 흥화진을 감싸고도는 삼교천에서 고려군이 기습을 했다. 1018년 12월 10일(음) 무술일에 거란(契丹)의 소손녕(蕭遜寧)이 군대 10만을 이끌고 침입하자, 왕이 평장사(平章事) 강감찬(姜邯贊)을 상원수(上元帥)로 임명하고 대장군(大將軍) 강민첨(姜民瞻)이 보좌하게 하였다.
상원수의 군대가 흥화진(興化鎭)에 이르러 〈거란군을〉 크게 무찔렀다. 戊戌 契丹蕭遜寧以兵十萬來侵, 王以平章事姜邯贊爲上元帥, 大將軍姜民瞻副之.
帥兵至興化鎭, 大敗之 <고려사> 권4, 현종 9년 12월 무술 <고려사> 세가에는 무찔렀다는 기록만 나오지만, <강감찬 열전>에는 한 겨울에 수공을 펼쳤다는 믿기 힘든 드라마 같은 내용이 나온다. 흥화진(興化鎭)에 이르러 기병 12,000명을 뽑아 산골짜기에 매복시킨 후에, 큰 동아줄을 소가죽에 꿰어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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