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티움 제국의 가장 위대한 황제인 바실리오스 2세 불가록토노스(Βασίλειος Β', Βουλγαροκτόνος, 생몰 958-1025, 재위 960-1025)는 아버지인 로마노스 2세(Ρωμανός Β', 생몰 938~963, 재위 959~963)가 963년에 사망하면서 5세의 나이로 황제로 등극하게 된다. 그러나 실권은 군인 출신 황제인 니키포로스 포카스(Νικηφόρος Β΄ Φωκᾶς, 재위 963-969), 요안니스 1세 치미스키스(Ιωάννης Α΄ Τζιμισκής, 재위 969-976)가 장악하고 있었다.
바실리오스 2세 요안니스 1세가 사망한 976년에야 18세의 나이로 비잔티움 제국의 실질적인 통치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임 두 군인 황제의 통치 하에서 권력을 키워왔던 아나톨리아의 군사 귀족은 바실리오스 2세를 황제로 인정하지 않았다.
요안니스 1세의 심복이었던 바르다스 스클리로스(Βάρδας Φωκᾶς)가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황제로 자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