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뒤세스 안느(La Duchesse Anne) 파리에서 일찍 출발하다 보니 아침을 제대로 못 먹었다. 기차 안에서 간식을 먹기는 했지만 아침 식사로는 부족했다.
관광사무소에서 지도를 사고 성안으로 들어오니 여러 갈레트 식당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3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온 피로도 풀고 에너지를 보충하고자 한 갈레트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이름은 '안 여공작'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라 뒤세스 안느(La Duchesse Anne)였다.
아마도 샤를 8세(Charles VIII)와 샤를 8세의 사촌인 루이 12세(Louis XII)와 각각 결혼하여 두 번이나 프랑스 왕비가 되었던 '브르타뉴의 안(Anne de Bretagne, 1477~1514)'의 이름을 딴 것 같았다. 식당 전경(사진을 찍지 못해 구글 지도에서 가져왔다) 갈레트(Galette)와 시드르(Cidre), 프로방스(Provence) 로제 와인을 시켰다.
오전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 것은 여행 때만 가능한 특권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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