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년 11월 25일(음력) 통주 전투에서 거란군은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통주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완항령에서도 저지를 당해 청천강 이북에서 거점 확보에 실패했다. 12월 들어 상황은 반전되었다.
흥화진과 통주성을 남겨두고 남진을 시작한 거란군은 곽주를 함락시켜 드디어 거점을 마련했다. 이어 안북도호부, 숙주를 잇따라 점령하고 서경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했다.
서경을 지키는 고려 지휘부는 거란군의 기세에 놀라 항복을 결정했다. 하지만 동북면의 고려군이 서경에 도착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지채문, 강민첨, 조원의 활약으로 고려군은 제2의 도시 서경을 지켜냈다.
곽주 전투 고려 기록에서 곽주 전투는 중요하게 다뤄지나 거란 기록에서는 전투 없이 곽주 스스로 항복한 것으로 나온다. 거란 기록 (고려의) 동주(銅州-통주)·곽주(霍州)·귀주(貴州)·영주(寧州-안북도호부)가 모두 항복하였다.
銅·霍·貴·寧等州皆降 <요사> 권15 성종 통화 28년 11월 무자 고려 기록 곽주 방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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