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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록(사료)으로 보는 고려 거란 전쟁 5] 고난스러운 현종의 몽진과 강화 협상(feat. 지채문과 하공진)

 [역사 기록(사료)으로 보는 고려 거란 전쟁 5] 고난스러운 현종의 몽진과 강화 협상(feat. 지채문과 하공진)

1010년 12월 28일(음) 현종은 개경을 떠나 남쪽으로 향했다. 신하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호위군은 겨우 지채문이 지휘하는 50여 명에 불과했다.

남쪽의 고려 호족과 관리들은 현종을 반기지 않았고 오히려 위협을 하기도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현종을 끝까지 지킨 것은 지채문이였고 거란의 추격을 저지한 사람은 유배에서 풀려난 하공진이었다.

하공진의 활약이 없었다면 현종은 거란 선봉대에게 사로잡히고, 한반도의 역사는 바뀌었을지 모른다. 동북면 중랑장 지채문 현종의 피난길 : 1010년 12월(음) 1010년 12월 28일(음) 개경을 떠난 현종 일행은 12월 29일(음)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적성현 단조역에 도착했다.

단조역 사람들은 현종을 환영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격을 하려고 했고 이를 지채문이 막아 냈다. 1010년 12월 28일(음) 행렬이 적성현(積城縣)의 단조역(丹棗驛)에 이르자 군졸 견영(堅英)이 단조역의 사람들과 함께 활을 겨누며 행궁(行宮)을 범하려 하였다. 지채문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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