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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혼자 영화관을 가보게 됐다. 헌혈 후 "안녕, 할부지" 보러 갈 것이다 ^^

 처음으로 혼자 영화관을 가보게 됐다. 헌혈 후 "안녕, 할부지" 보러 갈 것이다 ^^

나는 영화관을 안 간다. 오래 앉아 있으면 엉디뼈가 아파서인데 이번에는 용기를 내보았다.

혼자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다가도 이럴 때 함께 갈 친구나 동료 하나 없다는 걸 생각하면 인생 잘못 살았나보다 ㅋㅋ 남편과는 사이는 좋은데 좋아하는 게 너무 달라서 혼자일 뿐~ 남편과 사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일본 여행도 혼자가는 마당에 영화관 혼자 못 가겠누..

난 혼자에 익숙한 사람이니까 괜찮아!!(주문을 외워보자~) 이미 예고편만 보고 펑펑 울어서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이 팅팅 부었지만 바로 예약을 했다.

다행히 내가 영화관 가는 날 헌혈이 잡혀 있다. 내가 가는 헌혈의 집 바로 맞은 편이 영화관이라 시간도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졌다.

별로 보는 사람이 없어서 어쩌면 큰 영화관을 독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또 이 날이..

우리 섬섬이 구조 5년째 되는 날이다. 한꺼번에 스케줄이 몰렸지만 바쁜 게 좋은 거여~ 이름대로 푸바오는 나에게 정말 큰 용기와 희망, 행복을 줬다.

직접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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