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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일상 : 사람처럼 양치받는 고양이, 실존함. 얌전하게 치카치카하는 섬섬이^^

 고양이 일상 : 사람처럼 양치받는 고양이, 실존함. 얌전하게 치카치카하는 섬섬이^^

정말 오랜만에 찍어본 섬섬이 양치질 영상^^ 우리집 고양이 섬섬이는 갈수록 사람처럼 살아간다. 아침엔 빗질 받으려고 보채고, 저녁엔 양치 시간 되면 조용히 다가온다.

심지어 내 지병약 시간까지 알려줌 고양이 맞긴 한 거냐… 싶을 정도로 루틴을 잘 지키는 똑순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제일 먼저 지병약을 챙겨 먹는다.

그러면 섬섬이는 어디서든 슬쩍 다가와서 나를 보챈다. 빗질 해달라고.

안 해주면 배라도 주물러줘야 조용해진다. 요구를 들어줘야만 그날 하루가 평화롭다.

빗질을 끝내고 츄르 한 입씩 먹으면 캣타워에 한 칸씩 나눠 앉아 해바라기를 시작한다. 밖에서는 공사 중인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본다.

서로 간격을 두고 앉아 있지만 아래위로 발장난도 잘 친다. 특히 섬섬이는 관심을 못 받으면 위에서 뒹굴거리며 옥수의 시선을 유도하는 여우 같은 면도 있다.

섬섬이도 내심 옥수가 싫지는 않는 모양 ^^ 저녁이 되면 섬섬이는 다시 징징거리기 시작하는데 양치 시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