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시아버지의 사고 소식에 급하게 섬섬이를 호텔링 시켰다. 가까운 곳에 2차 동물병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조금 비싸더라도 24시간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는 곳이 안심이 되니까 이렇게 급한 일이 생기면 항상 이 병원에서 호텔링을 했다. 옥수도 이 병원에서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제법 잘 지냈는데 우리 섬섬이는 너무 겁이 많고 엄마 외에는 다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호텔링 하고 다음 날 새벽에 전송된 사진 보고 맘이 좀 아팠다.
"겁많음"이라는 글을 보지 않아도.. 눈이랑 귀 생김새만 봐도 애가 얼마나 무서워하고 긴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며칠이 걸릴지 몰라 호텔링을 하는 와중에 건강 검진을 해달라고 했다. 12일이 섬섬이 구조한 지 4년째 되는 날이었다. 섬섬이의 엑스레이상으로 봐도..
비만 ㅡ.ㅡ 체중 6.9kg 내장 이외의 하얀색 부분이 전부 지방이다 ㅎㅎ;;;; 애가 무서워서 그런지 끙가를 못해서 비엔나 소시지 마냥 끙가가 줄줄이 줄 서 있다. 방광에 슬러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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