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에 꾸미하우스 게시판에 글을 쓰는지... 마지막으로 똘망이가 떠난 후부터 지금까지 이 게시판은 보지도 못 했다.
시간이 많이도 흘렀지만 우리 아가들 떠난 건 여전히 실감이 나질 않고 게시판을 들어오기도 무서웠다. 우리 꾸미가 2019년 2월, 우리 뮤와 꽃지가 2020년 3월, 4월에 모두 별이 되었다.
아이들 보내고 난 후 유골을 지금까지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 실은 작년 혹은 올해 봄에 산에 묻으려고 했는데 근처 산이 지금 개발 중이라 산을 올라갈 수 없게 되었다.
아이들을 보내지 못 해서 신경이 너무 쓰이고 마음이 답답했다. 그래서 하늘장을 알아봤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뮤와 꽃지 유골은 한 번 더 분골을 해야 했다 ㅜ.ㅜ 산에 묻을 거라고해서 완전히 분골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꾸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이 불안해져서 남편에게 그냥 옥수 쉼터에 해가 잘 들어오는 곳에 아이들을 3년만 묻자고 했다. 남편은 몇 년동안 반대를 해 왔다.
거기 흙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해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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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우리 미니핀 세꼬맹이들 3년만 기다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