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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니가 점점 내 말을 알아 듣기 시작했다 : 유기묘옥수

 수마니가 점점 내 말을 알아 듣기 시작했다 : 유기묘옥수

한참 쉼터 근처가 추운데 우리 옥수는 걱정이 없다. 늘 20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쉼터 내부..

오죽하면 가끔 남편도 쉼터에서 추위를 녹일 때가 있다는 것 ㅎㅎ 옥수 자는 자세부터가 따뜻하다는 증거다. 수마니는 밥이 없으면 카메라를 쳐다본다.

내가 카메라로 대화를 시도하기도 하고 나중에 오면 밥 준다고도 이야기하다보니 카메라를 보거나 다소곳하게 앉으면 밥이 나오는 줄 안다. 최근에는 말도 잘 알아들어서 귀엽다 ^^ 그리고 이젠 3~4시간 밥 때를 지켜서 오고 있어서 올 때마다 밥 잘 챙겨 먹이고 있다.

사원에서는 밥을 잘 안 먹는 걸까? 스님을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여쭤볼 수가 없네..

다리 걱정돼서 지붕에 올라갈 때 계단 사용하라고 만들어 줬더니 수마니 따라하려는지 그냥 점프를 해 버리네.. 그래도 다행히 내려올 때는 계단으로 안전하게 잘 내려왔다 ^^ 다음 영상 미리보기 옥수가 오랫만에 수마니에게 또 한방 맞았다.

옥수는 그냥 쉼터에 들어오려는 것 뿐이었는데 수마니가 뚜까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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