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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루병 여인, 만지면 낫는다는 소문의 진상

 혈루병 여인, 만지면 낫는다는 소문의 진상

어느 사이비 교주가 만든 부적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부적을 만지면 낫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량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만지면 낫는다‘의 민간 신앙은 예수님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예수를 만지면 낫는다'로 알려진 대표적 사건이 있기도 합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누가 8:43 ~ 8:44 혈루병 여인은 정말 예수님을 만져서 나은 것일까요?

얼핏 보면 그렇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한 시각 장애인이 실로암 연못물로 눈을 씻었더니 장애가 나았습니다.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요한복음 9:7 실로암 연못물이 약수라서 나은 것일까요? 만진 뒤에 낫고, 씻은 뒤에 나은 것은 순서 일뿐입니다.

결과가 나온 본질적 원인, 인과 관계는 따로 있습니다. 순서 관계와 인과 관계를 구분 못 하면, 미혹되기 십상입니다.

예수를 만지면 낫는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