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습니다. 포르쉐 카이엔과 제네시스 GV80이 장악한 시장에 29년 만에 렉서스의 플래그십, '디 올 뉴 LX 700h'가 등판했기 때문인데요.
최근 전기차 캐즘의 대안으로 '고출력'과 '고효율'을 동시에 잡은 병렬형 하이브리드(Parallel Hybrid) 시스템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에 달한 지금, 이번 출시는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합니다. 그럼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수많은 '끝판왕'급 전자기기와 하이엔드 오디오를 다뤄온 MD의 안목으로, 이 육중한 괴물이 왜 제네시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유일한 대항마인지 그 압도적인 실체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464마력 하이브리드의 실체, GA-F 플랫폼의 위력 LX 700h는 단순히 덩치만 키운 SUV가 아닙니다.
렉서스 역사상 최초로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그 자체로 기술적 집약체입니다. 시스템 총 출력 464마력: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에 고출력 모터를 결합하여,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