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작년 7월 7일 강릉으로 이사와 올해로 딱 1년이 된 귀농 부부예요. 우리가 그로우앤그로우라는 농장과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참 많은 스토리가 있답니다.
처음 만나면 많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귀농을 결심하게 된 이유 우리부부가 농사를 짓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건 철저히 처음엔 "나"로 인한 일이었어요.
일밖에 모르고 살던 때가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나를 챙기는것보다 일이 우선시 됐고 어느순간 우울증과 불안증 그리고 공황장애까지 생겨 지금까지도 고생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다른팀 지원으로 외근으로 농장을 가게 됐는데 햇빛을 받아 반짝이던 식물과 머리가 번쩍하던 그 느낌을 잊을 수 가 없었어요.
너무 힘들땐 처음엔 그냥 아무도 없는 산속으로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사람도 만나기 싫었는데 그날 이후 농사를 짓고싶다는 마음이 조금씩 생겨났어요. 그렇게 저는 남편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그 멀고도 험한 농업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귀농 지역으로 강릉을 선택하게 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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