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경이로운<놀랍고 신기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어린 소녀는 어느 날 엄청 엄청 혼자라는 느낌에 휩싸이게 된다.
이상한 건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거다. 아침이 돼서 눈을 떴을 뿐인데..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있는 느낌?! '뭐지?'
바로 소녀의 온 신경은 마치 잡지 못한 연쇄 살인범을 10년째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찾고 있는 집요한 형사처럼 추리를 해 나간다. '오늘은 내 생일인데..
내 가족이 내 존재의 시작을 특별하게 생각해 주지 않네. 엄마도 내 존재를 거부했는데..
다른 가족들도 똑같네. 아무도 나를 환영해 주지 않네!'
소녀의 더 깊숙한 내면에선 '넌 쓸모없는 아이야. 태어나지 말았어야지!'
라는 울림이 깜깜하고 아득한 깊은 바닷속으로 끌어당기는 듯한 감각에 압도되어 버린다. 이후로 소녀는 전구의 퓨즈가 나가듯 망가진 상태로 삶이 멈춘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최소한의 일을 하고, 일상을 별일 없이 산다. 달라진 게 있다면 일상을 사는 순간 외의 시간은 되도록 혼...
원문 링크 :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