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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청소년 소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청소년 소설

내가 그랬잖아. 지켜 주겠다고.

네 여름을 한 입 먹은 거, 그것부터 시작이야. 여주인공 하지오가 남주인공 유찬의 뜨거운 슬픔을 한 입 베어 먹었다. 9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덥다.

계절에 맞게 괜히 여름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등골이 서늘 한 무서운 공포, 스릴러 소설 같은거 말고, 좀 푸릇푸릇하고 초록초록한 느낌의 청량한 여름 소설 말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여름'으로 검색해서 가장 위에 나온 소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를 그렇게 읽게 됐다. 작가의 이름은 이꽃님.

가명인가? 청소년 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인가 보다.

표지의 교복입은 아이들을 보니 이 소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는, 고등학생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풋풋한 연애를 하는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 인가 보다 짐작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같은 느낌의 소설이겠거니.

그렇다고 초능력이 나오는 줄은 몰랐는데, 독심술이라니... 내 취향은 아니었고, 크게 와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