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교권보호법 무색…제주 교사 사망에 ‘서이초 트라우마’ 재점화

 교권보호법 무색…제주 교사 사망에 ‘서이초 트라우마’ 재점화

사진 kbs 1. 제주 중학교 40대 교사, 또 한 명이 스러졌다…“학부모 민원에 고통” 유서 남겨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담임 교사가 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

이번에도 학생 가족의 반복적이고 집요한 민원, 그리고 사적 연락이 그를 극한의 고통으로 몰아넣은 것으로 드러남. 교사의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김.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 보호'를 외쳤던 교육당국, 이번에도 아무런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했음. 2. 민원 시작부터 죽음까지, 무방비로 노출된 교사의 일상 1) 숨진 교사는 3학년 담임을 맡아 무단결석과 일탈을 반복하는 학생을 지도. 2) 이 과정에서 학생 가족은 “아이가 교사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 “폭언을 했다”며 반복적으로 항의성 민원을 제기했다고. 3월부터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가 걸려왔고, 심지어 밤새도록 항의가 이어짐.

유족이 공개한 통화기록에는 하루 8~12차례에 이르는 민원 전화가 찍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