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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주의자

 나는 개인주의자

5월 8일 편지를 준 학생들이 답장해달라길래 해주었다. 최대한 길게 써서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내주었는데 내가 꼰대라 그런지 대부분 충고투성이다.

대충 힘든거 이겨내느라 고생이 많다. 찾아와줘 고마웠다.

어려움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긴다. 힘들어도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해라.

너 자신을 사랑하고 너 자신의 마음을 가꾸는데 힘써라. 6명에게 답장한 편지들이 죄다 그런 식이다. 30대에 들어서면서 개인주의에 경도된 나는 골수 개인주의자가 된 나머지 개인의 가치를 소중히 하라는 말만 늘어놓게된다. 정작 나는 오늘 영어공부도 허탕쳐버렸고 잠자는 시간 아끼며 인강 하나라도 들어야 할 판인데 말이다.

졸리긴 하지만 내 가치를 소중히 하기위해 영어 인강 하나 들어야겠다. 졸리지만 말이다.

주변에서 가끔 내 이념을 묻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 이념은 여러 여건상 꺼내고 싶지도 않고 딱히 없기도 하다.

좌든 우든 위든 아래든 동서남북이든 나는 개인주의자이다. 개인의 가치를 소중히 하고 서로의 가치와 영...

원문 링크 : 나는 개인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