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가 거의 없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는 까마득한 옛날 얘기고, 학교 다닐 때도 친구를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혼자 깊이 사색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랬을까? 친구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더구나 목사가 된 후에는 더 그렇다. 목사는 어디에 살든지 자신의 교회가 전부다.
이외에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그러기를 25년째...이제 진짜 친구가 없다.
그러다보니 조용필이 부른 <친구여>가 색다르게 들린다. 인간 친구가 아닌 하나님 친구처럼 들린다.
그래도 노래의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온다. 뭔지 모르지만 뭉쿨하게 또 가슴 아프게...노래를 한번 들어보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
원문 링크 : 주님을 생각나게 하는 대중가요8 -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