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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카페 오렌지베이글, 베이글 먹으러 갔다가 분위기까지 만족

 수원역 카페 오렌지베이글, 베이글 먹으러 갔다가 분위기까지 만족

수원역 카페 베이글 맛집 오렌지 베이글을 다녀와 메뉴와 분위기를 정리했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대형 카페답게 여유롭게 머물기 좋았고, 매일 07:30부터 21:00까지 이용 가능했다.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 129이며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 이용도 편리했다. 서울 근교의 대형카페처럼 접근성이 좋아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외관은 벽돌로 꾸민 브루클린 스타일로 들어서기 전에 이미 분위기가 괜찮았고,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이라 사진 찍기에도 제격이었다. 1층은 카운터와 다양한 메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과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창가 쪽이나 베이글 진열 아래까지 소품이 가득해 곳곳에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 쪽에는 굿즈들이 전시돼 있었고, 2층은 2인석부터 바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으로 공간마다 분위기가 달랐다.

3층은 루프탑 공간으로 벽면의 그래비티 그림이 외국에 온 듯 이색적이었다. 이날은 쌀쌀해 이용은 못했지만 따뜻해지면 시원하게 뚫리는 루프탑이 매력일 것 같다. 1층에서 3층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공간이 꽉 차 있어 큰 창 옆 햇살 아래 사진을 찍기 좋았고,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오렌지베이글은 베이글 외에도 수제로 만든 크림치즈, 스프 등 메뉴가 다양했고 베이글은 토핑이 풍성해 식감이 좋았다.

베이글과 함께 시그니처인 오렌지크림라떼를 비롯해 아메리카노, 플레인베이글, 감자베이글, 연어베이글, 바질치킨베이글, 바질크림치즈를 주문했다. 플레인베이글은 쫀득하고 밀도감이 느껴졌으며 바질크림치즈는 신맛이 거의 없는 크림치즈였다. 연어베이글은 크림치즈가 많이 발려 있었지만 밸런스가 좋았고, 오렌지크림라떼는 은은한 오렌지 향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졌다. 감자베이글은 모양이 귀여워 포만감이 있었고, 베이컨과 뿌려진 가루로 맛이 심심하지 않았다. 바질치킨베이글은 은은한 바질 맛에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살짝 더해졌다.

자리 배치는 2층 끝 자리에 잡아 편안하게 즐겼다. 대형카페답게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사람이 많아도 번잡함이 덜했고, 공부나 작업하기에도 무난한 분위기였다. 오전 방문이 여유로웠으나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금방 찼고, 나갈 때 주차 요원도 차량의 주차를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주말에 더 붐빌 가능성이 있어 여유 있게 이용하려면 오전 이용이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베이글과 커피의 맛뿐 아니라 분위기와 공간 구성까지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남편과 다음 방문 약속을 하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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