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편 주차장 공터) 아까 아침 잠시 비가 소강 상태, 초롱포도 델꼬 나갔어요. 집 뒤편, 재개발로 여관이며 집이며 텅텅 비어 있는.
위 사진은 공사인부들 사용하는 임시 주차장인가 봐요. 하지만 몇 달 째 공사가 멈춰 방치되어 있죠.
사람 하나 안 다니는 골목, 초롱포도랑 지나고 있는데 바로 옆 2층집 대문이 벌컥 열리더니 험한 인상의 아저씨가 나오셨어요. (사람 안 사는 줄 알았음) 그리곤 내게 거침없이 걸어오심요.
내가 뭘 잘못했나? 마치 급히 따질 게 있는 듯한 표정.
아, 무스바라. 아무튼 가까이 와선 하시는 말씀, "이 주차장이 내 땅임더.
개들이 어찌나 똥을 싸대는지 아주 노이로제가 걸릴 판임더. 도대체 어떤 인간들 개인가 싶어서 cctv를 확인해봤더만 어제 아침 저 흰 개(초롱이) 여따 똥쌌지요?"
(난 분명히 치웠는데...덜덜덜) "아이고, 개똥 봉다리에 담아가는 사람은 아지매가 첨입디더. 보는 사람 없으니 죄다 똥을 걍 두고 갑디더.
개 키우는 사람들이 다들 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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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는 준법정신 강한 개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