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엔 비가 내려서 오후 쯤 초롱포도 데리고 산책을 나갔거든요. 늘 그러하듯 15층 50대 남자가 전동휄체어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
건물 입구에 딱 앉아가꼬요. 아주 줄담배를요.
여기도 얼마 전부터 금연 건물로 지정되어 흡연자들은 12층 간이옥상 및 15층 옥상에 가서 흡연을 하란 공문이 곳곳마다 붙어 있어요. 휠체어 타고 다니니 당연히 옥상으론 못 간다는 거 알아요.
그렇지만, 진짜 1시간 한 번씩 휠체어로 (특히 사람들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도) 15층 1층 오가며 다른 곳도 아닌 건물 입구에서 저리 흡연을 해대니까 주민들 원성이 말도 못해요. 그래도 약자인 장애인이다 보니 누구 하나 쓴소리 직접 대놓고 안 합니다.
관리소장도 캐나다 가서 올 생각 없는 상황. 담배를 피울 거면 저쪽으로 좀 가서 피워도 되잖아요.
왜 건물 입구에서 그러냐고요. 입구 앞 길을 지나는 사람들 역시 온갖 인상 찌푸립니다.
아무튼 어제 오후 산책을 다녀왔는데 오메~ 저 인간 또 담배 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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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면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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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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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휄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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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태료
원문 링크 : 금연건물 입구 상습흡연ㅣ장애인학대로 신고 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