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접시가 깨졌다. 완전히 두 동강이 나버렸다.
이 접시를 그러니까... 23년 전 길바닥에서 천 원 주고 산 거다. 헐~ 오래도 썼다.
안 깨지면 이상하지. 아침에 접시가 깨지면 재수 없는 일 생긴다?
이것도 일종의 샤머니즘 미신 뭐 이런 거잖아. 난 원래 이딴 소리 믿질 않는 사람이거덩.
오히려 깨지니 시원하다. 뭔가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
어쨌든 샤머니즘 타파! (이마트 노브랜드 정성깃든 고추장) 고추장은 순창태양초고추장만 먹어왔다.
해찬들고추장은 내 입에 맛 없어. 순창궁이니 뭐니 짝퉁 순창고추장도 많긴 하던데, 역시 오리지널 순창고추장이 젤 맛있어.
근데 비싸지. 고추장이 떨어져서 이마트로 갔는데, 아니 어디 갔다가 잠시 들렀는데, 홈플러스가 저 모양 되어 버린 관계로다가 이마트는 바글바글.
휴일이라 더 바글바글. 차를 주차하려 하니까 웬 아지매가 자리를 맡아 놨단다.
엥? 주차하는데 자리 찜하는 법도 있어?
참말로 왕싸가지 아니니. 걍 차 궁둥이를 쌔리 들이밀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