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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 하나님 나라 (계 1:6)

 요한계시록 2. 하나님 나라 (계 1:6)

아래 말씀은 이지웅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두 번째 강의다.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설교 영상이 하단에 있다.

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상징이다. 상징이 많아 읽을 때 원칙을 지키면 쉽고, 무시하면 위험해진다. 해석의 기준은 해석자의 마음이 아니라 본문에 있다. 본문이 해석을 결정하고 독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상징 해석의 네 가지 기본 원칙은 역사 문화 언어 본문이다. 이 네 가지를 지키면 안전하게 해석할 수 있다.

상징은 시대와 나라 문화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예를 들어 한국에선 숫자 4를 꺼리고 미국은 4를 무리 없이 쓰며 13을 불길하게 여긴다. 색깔의 의미도 다르고, 조선의 붉은 색과 노란 색의 배경도 다르다. 따라서 2000년 전에 기록된 상징을 오늘의 관점으로 바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는 물 위에 앉아 있다고 묘사되는데, 15절은 물이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임을 밝힌다. 본문이 해석을 이미 제시하므로 다른 해석은 위험하다고 본다.

또 하나의 예로 요한계시록 1장 20절을 들며 촛대가 교회를 가리킨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어디서든 촛대가 나오면 교회로 해석해야 한다고 본다. 2장 1절의 말씀이 교회 가운데 예수님이 계심을 보여 주지만 교회가 환난을 피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고난은 교회의 흔들림이 아닌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일로 여겨진다. 요한계시록의 반복되는 핵심 단어는 증언이다.

증언은 본 것 들은 것 아는 것을 사실대로 말하는 일이다. 그래서 증인에게 가장 큰 죄는 위증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고난을 당한 이유는 충성된 증인으로 살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예수님이 먼저 충성된 증인으로 살았고 십자가에서도 위증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증인으로 살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충성된 증인의 삶은 고난을 불러오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 안의 영광스러운 고난이다. 요한계시록 1장 6절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심”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나라는 특정 땅의 문제가 아니라 주권과 통치를 인정하는 삶으로 임한다 말한다. 하나님 나라의 주권 아래 살 때만 진정한 의미의 평화가 온다고 본다. 세상이 주는 팍스는 조건에 의존하지만 샬롬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평화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샬롬의 체험을 삶 속에서 확신하라고 권한다. 예배 자리에서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이 임하는 경험이 이를 증명한다. 샬롬은 개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이 땅의 상황과 무관하게 주어지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오늘도 샬롬의 임재를 기대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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