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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165~218p] 못난 문장을 피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165~218p] 못난 문장을 피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

톨스토이가 쓴 책 <안나 카레니나>는 행복한 가정은 이유가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고 말하며 시작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못난 글은 특정한 원인 몇 가지가 있고, 잘 쓴 글은 저마다 훌륭한 특색을 가진다.

우리가 못난 문장을 알아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보기 싫은 글을 작성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만으로 글을 잘 쓰지는 못하겠지만, 좋은 글을 만드는 기본 조건을 달성하는 것이다. 못난 문장을 알아보려면 어떤 문장이 그러한지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의도치 않게 못난 문장을 말하고 쓰는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다음은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세 가지이다.

첫째, 한자말 '-적'을 문장에서 배제한다. 적을 쓰지 않더라도 뜻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 일본말 '의'를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겹의 표현인 '에의', '에로의', '에로부터의'는 뜻을 모호하게 한다.

셋째, 서양말 '수동(피동)' 대신에 능동형을 쓴다. 특히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