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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의 스타벅스 캐나다 워홀 [10]

 유부녀의 스타벅스 캐나다 워홀 [10]

[10] 스타벅스에서 일하며 기가 죽는 이유는 다양했다. 첫째, 일이 서툴러서.

둘째, 영어도 잘 못해서. 셋째, 그래서 손님들의 요구에 응대를 잘 못해서.

최종적으로, 팀원들에게 피해를 줘서. 내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된다는 사실이 끔찍이도 싫었다.

이 외딴곳에 나 혼자뿐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조차도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 – “꿈뀨!!! 너도 파티 오는 거지?”

스태프 공간에서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찰리가 다짜고짜 물었다. 찰리는 나를 트레이닝 해줄 때부터 알뜰살뜰히 챙겨줬다.

무슨 이벤트가 있으면 같이 가자고 했고,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괜찮냐고 물었다. “파티??

무슨 파티...?” 하지만 파티가 있다는 건 전혀 못 들었다.

“어? 뭐야?

단톡에 올라왔는데 못 봤어?” 지금 일한 지 거의 두 달 되었는데도, 직원들끼리 단톡 있는 것도 몰랐다. “ 아 그래???

나는 그 단톡이 없는 것 같아!” 찰리에게 아무렇지 않은 듯 당차게 말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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