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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의 스타벅스 캐나다 워홀 [8]

 유부녀의 스타벅스 캐나다 워홀 [8]

[8] 아.. 이 남자는..

등골에 소름이 돋았다.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나..’

이사벨을 찾고 있는 그. 근데 이 사람..

이사벨이 목적이 아니라, 내가 목적인 것 같다. – – 때는 스타벅스 첫 근무를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면접에 합격하고, 첫 출근까지는 3주라는 공백이 있었다.

너무 무료해서 운동을 나갔는데, 그날은 운동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떤 흑인 한 명과 마주쳤다. 에어팟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가던 길 가고 있는데 그 흑인이 내 뒤를 따라오며 무언가 말을 하고 있는 게 느껴졌다.

“네???” 에어팟을 빼고 물어봤다.

"신발 어디 거예요? 멋진데요?”

어? 신발..?

이 신발 진짜 길거리 가면 마주치는 신발인데…? 내가 신고 있는 신발은 아디다스 ‘슈퍼스타’였다.

퇴사 당시, 팀장님과 팀원들이 캐나다 가서 스타가 되라며 사준 신발이었다. 이거 아디다스 시그니처 모델인데 모른다고?

남자를 봤다. 50대는 넘어 보였다. 나랑 세대가 달라서 아디다스의 ‘슈퍼스타’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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