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 뒤엔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이사벨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위아래 모두 검은색으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
가지런히 모은 두 손. 꼿꼿이 선 당당한 자세로 카페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있는 한 사람.
저 사람이 바로 이 매장의 점장이란 건, 누구나 다 알아차릴 수 있었다. 두근두근 '이사벨이야.'
심장이 떨렸다. '저 점장을 만나러 온 거야..
내가.. 와 씨..
과연 나를 반갑게 맞이해줄까..' 한 발짝 한 발짝 이사벨에게 다가갔다.
내가 오는 게 느껴졌는지 이사벨의 시선이 나에게 향했다. '이사벨 안녕하세요' 목소리가 파르르 떨렸다.
마치 한 마리의 양이 된 것 같았다. '그...
제 이름은 꿈뀨예요!' 이사벨이 마치 제 이름을 어떻게 아냐는듯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여기서 일하고 싶어서 왔어요! 아!!
물론 스타벅스는 온라인으로 지원받는 거 알고 있어요! 이미 온라인으로 지원도 했고요.
근데... 제가 너무 절실해서요..
그래서 한 번 꼭 만나 뵙고 말씀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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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유부녀의 스타벅스 캐나다 워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