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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를 벗어나 세워둔 삶의 계획들 거의 달성한 후기

 '기초수급자'를 벗어나 세워둔 삶의 계획들 거의 달성한 후기

때는 2020년. 기초생활수급자를 벗어난 지 1년 째,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지 고민이 많이 될 시기였다.

기초수급자를 계속 유지하면 국가가 계속 먹여살려줄텐데.. 개인적으로 중산층보다 사는 게 편한게 '기초생활수급자‘라고 생각한다.

아프면 거의 공짜로 병원 진료 받을 수 있고 처방전 들고 약국가면 500원만 내면 처방약 받을 수 있고, 생활비 지원 받고, 명절되면 주민센터에서 명절지원금이랑 용품 쥐어주는 등.. 진짜 진짜 많은 지원을 해준다.

그만큼 국가의 지원이 없으면 생계를 꾸리기 어렵지만, 그만큼 그 지원에 의지해 자립할 힘이 없어진다. 이걸 깨달으니까 평생 기초수급자에서 못 벗어나거나 생활비 쪼달리면서 살아갈까봐 빨리 탈출하고 싶었다.

초봉 겁나 낮은 기업에 입사하면서까지 그냥 입사했다. 월에 세후 180만원이었다.

와 그니까 일하고 월급 받는거랑 일 안하고 온갖 복지 혜택 받으면서 기초생활수급 받는 게 생활비가 그냥 똑같더라..... 미친..

그럼 누가 일하고 싶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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