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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찍어올린 HL만도, 지금이라도 따라가야하나

 골드만삭스가 찍어올린 HL만도, 지금이라도 따라가야하나

최근 주식시장에서 HL만도는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불과 1년 전 3만원대 중반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최근 7만원대 후반까지 급등했고, 6월 들어서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거래량이 급증했다. 6월 15일 752만주, 6월 16일 439만주 거래가 확인되면서 골드만삭스의 주목도 커졌다. 시장은 더 이상 자동차 부품주로만 보지 않고 자율주행, 피지컬AI, 휴머노이드 로봇, 엑추에이터를 새로운 투자 키워드로 삼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HL만도를 긍정적으로 보는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 자율주행에서의 전자식 브레이크와 조향 기술 경쟁력이다. 둘째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한 실적 개선 가능성이다. 셋째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다. 현재 시장은 자동차 부품주로만 평가하지만 미래 모빌리티와 피지컬AI 공급망 기업으로 인식되면 기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엑추에이터가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며 HL만도의 로봇 사업 가치를 높여주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시장은 HL만도를 로봇 기업으로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로봇 액추에이터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를 공개했으며 북미에서 2028년 양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공급 경험도 알려진 만큼 단순 기대감이 아니라 실질 사업화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현재로서는 실적보다는 멀티플 확장에 더 큰 무게가 실려 있다. 2026년 추정 PER은 약 18배로 자동차 부품주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나 로봇 기업으로 보면 수치가 달라진다. EPS 4,177원을 기준으로 18배는 약 75,000원, 22배 약 92,000원, 25배 약 104,000원, 30배 약 125,000원까지 상정된다.

투자 관점은 두 갈래다. 국내 주요 기관은 각각의 목표가를 제시하지만 골드만삭스는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공급망의 가치까지 반영해 10만9000원을 제시한다. 시장의 반응이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과열 부담이 남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액추에이터 기업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주가를 좌우할 변수는 자동차 판매량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사업의 실제 수주와 매출 연결 여부다. 이제 시장은 AI가 움직이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엑추에이터가 있다.

# HL만도 # 엑추에이터 # 피지컬AI